'누드 남성' 혼자 사는 이웃 여성 집 계속 두드렸지만 해결 방안 없다 "음주 소란 스티커 발부"

김형식기자 2018. 10. 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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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의 한 원룸 건물에서 한 남성이 벌거벗은 채로 혼자 사는 이웃 여성의 집을 계속 두드리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확인한 CCTV 영상에서 누드 남성은 이날 밤 자신의 집에서 나와 이웃집 문을 두드리고 재빨리 자기 집으로 다시 들어가는 행위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하지만 누드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항변해 경찰은 5만원짜리 음주 소란 스티커를 발부하는 것 말고는 해결 방안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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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의 한 원룸 건물에서 한 남성이 벌거벗은 채로 혼자 사는 이웃 여성의 집을 계속 두드리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확인한 CCTV 영상에서 누드 남성은 이날 밤 자신의 집에서 나와 이웃집 문을 두드리고 재빨리 자기 집으로 다시 들어가는 행위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이에 혼자 사는 여성 A씨는 누구냐고 해도 대답이 없었다며 공포와 불안에 떨었다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출처=JTBC 뉴스화면 캡처]

하지만 누드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항변해 경찰은 5만원짜리 음주 소란 스티커를 발부하는 것 말고는 해결 방안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그 사람 발가벗은 것을 본 것도 아니고 범죄가 성립이 안 된다"며 "피해가 없는 상황을 우리가 억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A씨는 결국 집을 다른 곳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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