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고수X엄기준X서지혜, 한 자리에".. 스토리 전개 관전 포인트 셋

최지원 2018. 10. 8.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에 고수, 엄기준, 서지혜 세 인물 간의 관계가 드러나면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제 주인공들이 태산 병원에 모두 모이면서 이전과는 또 다른 스토리를 전개해간다"라며 "그들만의 사연을 가지고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순간이 올테니 지켜봐 달라. 더불어 이번 주 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극 전체를 뒤흔들 정도로 휘몰아치는 스토리가 펼쳐지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제공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에 고수, 엄기준, 서지혜 세 인물 간의 관계가 드러나면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이들이 태산 병원에 모두 모이면서 얽히고설킨 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를 놓치지 않기 위한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 엄기준 딸, 사망원인 밝혀질까?

지난 방송분에서 최석한(엄기준 분)의 과거사와 함께 그의 딸 유빈(채유리 분)이 이유도 모른 채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울부짖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딸의 검사 결과 수치가 정상으로 나와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던 석한은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한 윤수연(서지혜 분)을 수술하고, 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유빈은 사망하고 만다.

태산 병원장이었던 수연의 아버지 윤현목(남경읍 분)이 병원 도착 직후 "결과도 정상인데 뭐가 문제야?"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시청자들의 의심을 샀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결과를 듣지도 않고 아는 현목의 모습이 그와 통화를 하던 한상옥(우현 분) 사이에 석한이 수연을 수술하게끔 만든 모종의 거래가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지난 방송 엔딩에서는 상옥이 위중한 상태로 석한을 찾아왔고, 자신을 살려주면 유빈이 죽게 된 이유를 알려주겠다고 거래를 시도하는 장면이 그려진 바 있다.

이어 "유빈이는 죽을 아이가 아니었어. 윤수연이 죽었어야지. 자네가 그때 윤수연이를 택한거야"라며 상옥이 던진 이 말에 대한 결과는 이번 주 방송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기준과 서지혜의 관계

지난 방송에서 석한이 고등학생이었던 수연을 수술하던 와중에 딸 유빈을 잃은 과거사가 밝혀졌다.

수연은 석한이 딸 유빈을 잃게 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고 소아 심장센터를 세우고 싶어 하는 석한을 도와주려 한다.

하지만 석한은 의사임에도 자신의 딸을 살려내지 못한 죄책감 속에 매일을 살아가며 딸 대신 살아난 그녀를 볼 때마다 괴롭기만 하다.

이렇듯 본의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악연으로 엮여버린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고수 어머니 심장이식은 언제쯤?

최근 방송분의 과거 장면을 통해 오정애(이덕희 분)는 박태수(고수 분)의 친모가 아님이 드러났다. 그리고 그들의 애잔한 가족사를 통해 태수가 왜 그토록 어머니를 살리고 싶어 하는지도 설득력 있게 그려졌다.

현재 정애는 현재 심폐보조장치를 단 채 연명하고 있고, 살아나려면 오직 심장이식 밖에 방법이 없다.

하지만 태수가 환자의 심장에 본드를 썼던 게 문제시되어 한 달 후면 태산 병원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라 그 시간 안에 어머니의 심장 이식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이다.

특히, 1부 초반 심장을 훔쳤던 태수의 모습이 심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엄마의 상태와 관계가 있을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렇듯 개인적의 사연이 의사로서의 사명과 충돌되는 상황일 때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인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제 주인공들이 태산 병원에 모두 모이면서 이전과는 또 다른 스토리를 전개해간다"라며 "그들만의 사연을 가지고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순간이 올테니 지켜봐 달라. 더불어 이번 주 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극 전체를 뒤흔들 정도로 휘몰아치는 스토리가 펼쳐지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주인공들 간의 관계에 따른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어 갈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최지원기자 cjw@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