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서울연맹 이적 후 평가전 첫 우승
6월 경기연맹서 서울연맹 옮긴 후 4개월만 첫 정상
준우승 오성욱 '서울2위' 자격 서울월드컵 본선行
공동3위 신대권‧이국인
◆조명우, 애버리지 2.307로 우승
조명우는 지난 7일 서울시 잠원동 서울방송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연맹 ‘제11회 하림배 3쿠션 마스터즈’ 결승에서 오성욱을 13이닝만에 30: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조명우는 6개 이닝에서 공타를 기록했지만, 5이닝째 6득점에 이어 경기막판 10~13이닝에서 4-7-9-2점을 연달아 득점하며 승리했다. 하이런은 9점, 애버리지는 2.307.
조명우는 16강서 유진희를 16이닝만에 30:22로 눌렀다. 이어 8강선 오태준(58위)을 30:21(20이닝), 4강선 이국인(405위)을 14이닝만에 30:20으로 제치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대회 공동3위는 신대권(96위) 이국인(405위)이 차지했다.
한편 조명우는 지난 6월 경기연맹에서 서울연맹으로 옮겼다.
준우승을 차지한 오성욱은 서울연맹 추천선수 자격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서울3쿠션월드컵 본선 32강에 직행하게 됐다.
서울연맹은 서울월드컵 개최지 자격으로 선수 1명에게 월드컵대회 본선 시드권을 부여할 수 있다. 이 시드권은 서울연맹 자체랭킹 최상위 선수 몫이지만, 현 서울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국내13위)가 세계랭킹 8위 자격으로 본선 32강에 자동진출함에 따라, 2위 오성욱이 그 주인공이 됐다.
서울랭킹 3위 이홍기(156점) 4위 오태준(154점) 5위 신대권(127점)은 서울연맹 추천선수 자격으로, 국내예선 없이 서울월드컵 예선에 출전하게 된다. [sylee@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야스퍼스, 세계3쿠션선수권 네번째 우승
- 한국女쿠션 강호 이신영 "소리없이 강하네"
- 3쿠션 '20대기수' 한지승 "(조)건휘 형이 부럽죠"
- 韓3쿠션 '전멸'..허정한마저 16강서 탈락
- 야스퍼스-세이기너 응우옌-뷰리 '4강 압축'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금융당국이 손보려는 농협중앙회...NH농협금융 지배구조 ‘복마전’ 왜?
- 대만 치어리더 한국스포츠 첫 진출…K리그 수원FC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