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서울연맹 이적 후 평가전 첫 우승

2018. 10. 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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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하림배' 결승서 오성욱에 30:21 승
6월 경기연맹서 서울연맹 옮긴 후 4개월만 첫 정상
준우승 오성욱 '서울2위' 자격 서울월드컵 본선行
공동3위 신대권‧이국인
국내랭킹 7위 조명우(서울)가 지난 7일 열린 서울당구연맹 "제11회 하림배 3쿠션 마스터즈" 결승에서 오성욱을 13이닝만에 30:21로 꺾고, 서울연맹으로 이적한지 4개월만에 연맹 평가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에서 조명우는 애버리지 2.307을 기록했다. (사진=서울당구연맹)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국내7위)가 서울당구연맹(회장 류석)으로 이적한지 4개월만에 서울평가전에서 우승했다. 오성욱(국내5위)은 서울연맹 추천선수로 서울3쿠션월드컵(서울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조명우, 애버리지 2.307로 우승

조명우는 지난 7일 서울시 잠원동 서울방송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연맹 ‘제11회 하림배 3쿠션 마스터즈’ 결승에서 오성욱을 13이닝만에 30: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조명우는 6개 이닝에서 공타를 기록했지만, 5이닝째 6득점에 이어 경기막판 10~13이닝에서 4-7-9-2점을 연달아 득점하며 승리했다. 하이런은 9점, 애버리지는 2.307.

조명우는 16강서 유진희를 16이닝만에 30:22로 눌렀다. 이어 8강선 오태준(58위)을 30:21(20이닝), 4강선 이국인(405위)을 14이닝만에 30:20으로 제치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대회 공동3위는 신대권(96위) 이국인(405위)이 차지했다.

한편 조명우는 지난 6월 경기연맹에서 서울연맹으로 옮겼다.

제11회 하림배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3위 이국인, 준우승 오성욱, 류석 서울당구연맹 회장, 우승 조명우, 공동3위 신대권. 준우승으로 서울연맹 랭킹 2위에 오른 오성욱은 서울당구연맹 추천선수 자격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서울3쿠션월드컵 본선 32강에 직행한다. (사진=서울당구연맹)
◆오성욱 서울3C월드컵 본선직행

준우승을 차지한 오성욱은 서울연맹 추천선수 자격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서울3쿠션월드컵 본선 32강에 직행하게 됐다.

서울연맹은 서울월드컵 개최지 자격으로 선수 1명에게 월드컵대회 본선 시드권을 부여할 수 있다. 이 시드권은 서울연맹 자체랭킹 최상위 선수 몫이지만, 현 서울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국내13위)가 세계랭킹 8위 자격으로 본선 32강에 자동진출함에 따라, 2위 오성욱이 그 주인공이 됐다.

서울랭킹 3위 이홍기(156점) 4위 오태준(154점) 5위 신대권(127점)은 서울연맹 추천선수 자격으로, 국내예선 없이 서울월드컵 예선에 출전하게 된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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