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총재 사임, 2주간 연락 끊겼다 돌발 사퇴, 왜?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2018. 10. 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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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동안 실종상태였던 멍훙웨이 인터폴 총재가 사임 의사를 전해왔다고 인터폴이 7일(현지시각) 밝혔다.

멍훙웨이의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멍훙웨이는 지난달 25일 인터폴 본부가 있는 프랑스 리옹에서 중국으로 출장을 간다면서 집을 나간 직후 연락이 끊겼다.

멍훙웨이의 아내가 프랑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고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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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캡쳐

2주 동안 실종상태였던 멍훙웨이 인터폴 총재가 사임 의사를 전해왔다고 인터폴이 7일(현지시각) 밝혔다.

멍훙웨이의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터폴은 오는 11월 두바이 회의에서 새 총재를 선출하며, 그 전까지 한국인인 김종양 인터폴 집행위원회 부총재가 총재 대행을 수행한다.

멍훙웨이는 지난달 25일 인터폴 본부가 있는 프랑스 리옹에서 중국으로 출장을 간다면서 집을 나간 직후 연락이 끊겼다.

멍훙웨이의 아내가 프랑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고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멍훙웨이가 법을 위반해 반부패 당국인 국가감찰위원회의 감시와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을 뿐 다른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

일부에선 멍훙웨이가 2014년 실각한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의 부패 사건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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