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거미, 도플싱어 가요제 우승+올가을 결혼 '겹경사'

'히든싱어5' 거미, 도플싱어 가요제 우승+올가을 결혼 '겹경사'

2018.10.08.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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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거미, 도플싱어 가요제 우승+올가을 결혼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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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올가을 결혼을 공언하며 활짝 웃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는 제2대 베스트 커플을 뽑는 도플싱어 가요제가 공개됐다. 거미와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는 제1회 도플싱어 가요제에 이어 2회까지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거미와 이은아는 거미의 히트곡 '어른 아이'와 'You Are My Everything'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 MC 전현무는 "거미 씨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며 간접적으로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이에 거미는 "10월 6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한다"고 말한 뒤 "시집을 간다"고 밝혔다. 객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졌고, 함께 출연한 바다는 "거미 씨 거미줄에 누가 걸릴지 항상 궁금했는데 아름다운 걸림이다"며 축하했다.

거미는 공개 연인인 조정석과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다.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5년 공식적으로 교제 사실을 인정했으며, 5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JTBC '히든싱어5'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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