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중소기업] 호텔같은 침실, 카페같은 거실..꿀떨어지는 신혼집

서찬동,신수현,안병준,이영욱,송민근,이진한 2018. 10. 8.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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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침실은 둘만의 공간으로
거실은 홈카페처럼 꾸며
씰리침대, 미니멀 인테리어 초점
불필요한 장식 덜어내고 여유롭게
에이스침대, 투매트리스 침대로
하중분산 편안함 느끼게 해줘
사회가 변하고 주택 형태가 바뀌면서 신혼집 모습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 침실 한 면을 가득 채우는 '10자 반 장롱'은 혼수 1순위 품목이었다. 더불어 퀸사이즈 침대,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혼수 장바구니에서 빠지지 않는 품목이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혼수 풍속도도 달라졌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거 형태가 24평형 아파트인 것은 그대로지만 과거 방 2개짜리 복도식 아파트가 방 3개짜리 계단식 아파트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침실은 온전한 휴식 공간으로 특화되고 침실에서 했던 수납 기능을 하나 더 생긴 작은 방에서 해결하는 집이 늘고 있다. 실제로 한샘의 신혼 고객 구매 패턴을 보면 신혼 침실에 침대와 옷장을 함께 설치하는 비중은 2015년 75%에서 올해는 30%까지 떨어졌고, 대신 드레스룸 판매량이 늘고 있다.

또한 집에서 조용한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침실을 호텔처럼 꾸며주는 '호텔 침대'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호텔 침대로 유명한 한샘 '유로501 침대'는 일반 가정용 침대와 달리 침대 머리맡 헤드 양옆으로 확장 패널을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해 마치 호텔과 같은 공간을 연출한다. 확장 패널에는 조명, 콘센트 등이 있어 침대에서 수면 외에 다양한 활동을 하는 현대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화장대를 별도로 설치하면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데, 침대 헤드에서 이어지는 패널과 'ㄱ' 자로 설치되는 화장대를 개발해 좁은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또 디자인이 같은 침대와 화장대 덕분에 침실 전체를 통일성 있게 연출할 수 있다.

거실은 최근 '홈카페' 트렌드에 맞게 꾸미는 커플이 늘고 있다. 부엌과 거실에 경계를 두지 않고 대형 식탁을 놓아 식사는 물론 손님 접대, 취미활동, 재택 근무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한다. 이런 트렌드 덕에 대형 식탁을 구매하는 신혼부부가 늘고 있다. 한샘에 따르면 2014년 혼수용 식탁 판매 비중은 4인용이 65%로 가장 많았고 2인용 식탁을 구매하거나 부엌가구에 붙어 있는 아일랜드로 식탁을 대체하는 사례도 있었다. 6인 이상 대형 식탁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8년 대형 식탁 구매 비중은 22%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씰리침대도 필요한 물건만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신혼부부를 위한 침대로 정갈한 디자인의 '브라이드 ET(Bride ET)' 매트리스와 'S123' 프레임 세트를 선보였다.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낸 여유로운 공간 속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이끌어내는 것이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의 핵심이다. 브라이드 ET에는 세계 최초로 정형외과 의사들과 협업해 개발한 씰리침대의 독자적인 '포스처피딕(Posturepedic)' 스프링 기술이 적용된 '포스처텍(PostureTech) 티타늄 스프링'이 탑재됐다. 400도 이상 고온에서 이중 열처리된 티타늄 소재로 제작돼 일반 메탈보다 가볍고 강할 뿐만 아니라 매트리스 내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또한 누웠을 때 신체에 가해지는 압력이 강한 부위는 탄탄하게, 가벼운 부위는 부드럽게 받쳐주는 단계별 지지력을 제공해 수면 중 뒤척임을 줄여줘 숙면을 돕는다.

여기에 체중이 집중되는 매트리스 3분의 1 지점에 고밀도 폼 '컴포트 코어(CCPF)'를 추가로 내장해 포근한 쿠션감을 더했다. 고밀도 폼이 신체 굴곡에 맞춰 부드럽게 받쳐주기 때문에 수면 중은 물론 독서나 영화감상 등 평상시 침대 위 생활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S123은 친환경 원목 소재로 제작된 따뜻한 나무 감성의 프레임이다. 자연스러운 우드 컬러가 주변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브라이드 ET 매트리스와 함께 사용하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침실을 연출할 수 있다.

씰리침대는 137주년을 맞아 11월 4일까지 '해피 씰리 데이(Happy Sealy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 백화점, 대리점,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한민국 대표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는 혼자가 아니라 둘이 쓰는 첫 침대인 신혼침대로 '투 매트리스(Two Mattress)'를 추천한다. 에이스침대의 '투 매트리스'는 55년간 침대만을 연구해 온 에이스침대의 노하우와 첨단 수면공학이 녹아 있다. 일반적인 원 매트리스는 가해지는 충격을 매트리스 스프링이 모두 흡수해 분산 처리하므로 탄력과 안정감이 떨어진다. 반면 에이스침대의 투 매트리스는 이중 매트리스가 위에서 한 번 감싸주고, 아래에서 또 한 번 받쳐주기 때문에 편안함과 견고함에서 탁월하다. 스프링 또한 매트리스 전용 스프링과 하단부 파운데이션 전용 스프링으로 이중 구성돼 사용자가 매트리스에 가하는 하중을 분산하기 때문에 충격의 20%를 과학적으로 분산시켜주며 원 매트리스에 비해 수명이 1.5배 정도 더 길다. 이 중 매트리스가 두 사람 분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안락함이 높아지는 것이다. 오는 28일까지 전국 에이스침대 매장에서 진행되는 '투 매트리스 페스티벌' 기간에 투 매트리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매트리스 등급에 따라 제품 구매 시 소프라움 프리미엄 호텔 베딩 세트, SESA 차렵이불 세트를 선착순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이영욱 기자 / 송민근 기자 /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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