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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info] 중기중앙회 "올해 600억 보증 발급해 2000억 공동구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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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공동구매委 운영
중소기업중앙회에선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의 효율적인 운영과 협동조합 중심의 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해 '공동구매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구매위원회는 전용보증제도에 참여하는 협동조합의 대표자를 위원으로 위촉해 보증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공동구매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김계원 가구연합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원 11명과 자문위원 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공동구매를 통해 '연구개발(R&D)→구매→생산→판매→서비스'로 이어지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시스템에서 구매 부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정부의 혁신성장 과제인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업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계원 공동구매위원장은 "이번 전용보증제도를 통해 구매단가 인하는 물론 안정적인 원부자재 판매처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가 절감을 통해 채용 확대, 연구개발 강화 등 다양한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는 대기업보다 구매물량이 적어 상대적으로 비싼 단가에 자재를 사야 하는 중소기업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공동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거래를 보증해 주는 제도다.

중기중앙회는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과 MOU를 맺고 정부 예산 15억원, 기업은행 15억원 등 총 30억원을 신보에 보증 재원으로 출연해 올해 600억원을 보증 발급하고 2000억원의 공동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이영욱 기자 / 송민근 기자 /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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