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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월요일 찬이슬 맺히는 '한로'…아침ㆍ낮 기온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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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월요일 찬이슬 맺히는 '한로'…아침ㆍ낮 기온 내려가
  • 송고시간 2018-10-07 20:50:35
[날씨] 월요일 찬이슬 맺히는 '한로'…아침ㆍ낮 기온 내려가

어느덧 내일이 가을의 다섯 번째 절기 한로입니다.

예로부터 한로가 지나면 제비가 강남으로 간다는 말이 있는 만큼 공기가 부쩍 차가워지는 시기인데요.

절기답게 내일 서울의 아침과 낮기온이 오늘보다 더 떨어지겠고요.

예년 이맘때보다도 서늘하겠습니다.

이렇게 가을 색은 하루가 다르게 짙어지고 있습니다.

유명산의 단풍 현황도 보시면 지금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만 단풍이 물들었고요.

그밖의 지방에서는 아직 단풍이 옷을 갈아입기 전입니다.

이달 중순쯤이 되면 곳곳에서 첫 단풍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전국이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부쩍 차가워진 공기로 인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북부 지역과 강원 산지,경북 북부로는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동해상에 남아 있던 풍랑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도 우려됩니다.

해안가 안전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 11도, 대전과 청주 10도, 대구 12도로 오늘보다 많게는 10도가량 떨어져 많이 쌀쌀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21도, 광주와 창원 22도, 대구 21도로 20도를 조금 웃돌겠습니다.

이번 한 주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기온은 쭉 내림세를 보이다가 목요일쯤 서울의 아침기온이 7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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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