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천, 판빙빙에 고백? "어려움 있어도 함께 이겨나가자"

김소연 2018. 10. 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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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의 약혼자 리천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5일 리천은 웨이보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함께 이겨나가자"라는 글을 올렸다.

판빙빙이 지난 3일 웨이보에 사과문을 발표한지 이틀만인 5일, 약 3개월간 침묵을 지키던 리천이 글을 업로드했기 때문.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해진 후 리천의 손가락에서 두 사람의 커플링이 없어진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파혼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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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의 약혼자 리천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5일 리천은 웨이보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함께 이겨나가자"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리천의 소속사가 리트윗하며 "언제나처럼 그렇게"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에 주어가 없어 해석할 여지가 있으나 팬들은 판빙빙에 하는 말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판빙빙이 지난 3일 웨이보에 사과문을 발표한지 이틀만인 5일, 약 3개월간 침묵을 지키던 리천이 글을 업로드했기 때문.

리천은 지난해 9월 판빙빙의 생일을 맞아 86억 원 상당의 다이아반지와 주문 제작한 3억 원 상당의 인형을 선물하며 청혼하는가 하면 올 초에는 "'인생의 중요한 일'(人生中的大事)'을 하반기에 완성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등 판빙빙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보여왔다.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해진 후 리천의 손가락에서 두 사람의 커플링이 없어진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파혼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7월 자신을 둘러싼 이중계약서와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고 이에 판빙빙은 결혼설, 해외 이주설, 파혼설, 납치설, 미국 정치 망명설, 수감설, 사형설 등 온갖 소문에 시달렸다. 지난 3일 사과문을 올린 이후 사망설, 수감설 등은 자취를 감췄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판빙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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