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의 무득점 걱정 없어" [여기는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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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카디프 시티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가 6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8경기(리그 5경기·리그컵 1경기·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골 맛을 못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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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주로 활약했지만 득점포 가동에는 실패했다. 기회는 몇 차례 있었다. 전반 42분 손흥민은 왼쪽에서 루카스 모우라에게 패스해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모우라의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손흥민이 골문 근처까지 침투해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벤치로 나왔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8을 부여했다.
경기 후 대표팀 합류를 위해 곧바로 공항으로 향한 손흥민은 믹스트 존에서 “(우루과이와 파나마를 상대로) 잘 해야 한다. 다시 팀원들 만나 좋을 것 같다. 많은 얘기 할 수 있을 거 같아 기쁘기도 하다.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와주신다고 하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 더 책임감을 갖고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대표팀 합류에 관한 소감만 짧게 얘기했다.
토트넘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주 훌륭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이길만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승점3이다. 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전 패배(2-4) 직후라 쉽지 않았다. 아직은 팀이 더 나아져야 할 부분이 많다”고 총평했다.
그는 손흥민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된 질문에 “(무득점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시안 게임 우승 후 내 선물을 안 가져왔기 때문에 업보다”라고 농담을 던진 뒤 “손흥민의 무득점은 전혀 걱정 안 한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8경기(리그 5경기·리그컵 1경기·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골 맛을 못 보고 있다.
런던|허유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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