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대 강력범죄' 발생 전국 1위

조준영 기자 2018. 10. 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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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3년 연속(2015년~2017년) 인구 1만명당 5대 범죄발생 건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강력범죄는 살인·강도·절도·폭력·성폭력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 범죄로 경찰청이 별도로 관리하는 범죄 지표 중 하나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인구 1만명당 평균 510건의 강력범죄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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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체감안전도 3년 평균 68.9점으로 전국 꼴찌
/자료=권미혁 의원실


제주도가 3년 연속(2015년~2017년) 인구 1만명당 5대 범죄발생 건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강력범죄는 살인·강도·절도·폭력·성폭력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 범죄로 경찰청이 별도로 관리하는 범죄 지표 중 하나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인구 1만명당 평균 510건의 강력범죄가 발생했다. 가장 적게 발생한 경북(106건)에 비해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 0.31건 △강도 0.47건 △절도 56건 △폭력 85.7건 △성폭력 5.6건으로 모든 범죄사건의 발생 건수가 전국 평균을 넘었다.

/자료=권미혁 의원실

매년 경찰청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체감안전도 점수 역시 3년 평균 전국 꼴찌인 68.9점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인 만큼 보다 확실한 치안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권 의원은 "제주도는 내·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국내 대표 관광지인 만큼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치안 정책이 필요하다"며 "제주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제주 경찰은 내·외국인 방문객들을 포함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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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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