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대 강력범죄' 발생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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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3년 연속(2015년~2017년) 인구 1만명당 5대 범죄발생 건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강력범죄는 살인·강도·절도·폭력·성폭력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 범죄로 경찰청이 별도로 관리하는 범죄 지표 중 하나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인구 1만명당 평균 510건의 강력범죄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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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3년 연속(2015년~2017년) 인구 1만명당 5대 범죄발생 건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강력범죄는 살인·강도·절도·폭력·성폭력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 범죄로 경찰청이 별도로 관리하는 범죄 지표 중 하나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인구 1만명당 평균 510건의 강력범죄가 발생했다. 가장 적게 발생한 경북(106건)에 비해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 0.31건 △강도 0.47건 △절도 56건 △폭력 85.7건 △성폭력 5.6건으로 모든 범죄사건의 발생 건수가 전국 평균을 넘었다.
매년 경찰청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체감안전도 점수 역시 3년 평균 전국 꼴찌인 68.9점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인 만큼 보다 확실한 치안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권 의원은 "제주도는 내·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국내 대표 관광지인 만큼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치안 정책이 필요하다"며 "제주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제주 경찰은 내·외국인 방문객들을 포함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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