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박주미, 원조 첫사랑의 수다본능 '반전매력'

김현록 기자 2018. 10. 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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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박주미가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원조 첫사랑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박주미는 지난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원조 첫사랑 비주얼로 시선을 모은데 이어, 폭풍 토크와 쾌활한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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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박주미 / 사진=JTBC '아는형님' 화면캡처

'아는형님' 박주미가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원조 첫사랑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박주미는 지난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원조 첫사랑 비주얼로 시선을 모은데 이어, 폭풍 토크와 쾌활한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발산했다.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는 물론 멤버들과의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발군의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날 박주미는 개그맨 박성광과 가을밤 추억을 함께할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등장부터 여전한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멤버들의 환호성을 한몸에 받았다.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소나기' 코너를 통해 강호동과 호흡을 맞췄던 일화을 전하며 수다본능을 해제시켰다. 여기에 20년 지인 서장훈과의 인연과 남편과의 에피소드 등을 공개하며 그간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풀어놨다.

최근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했던 박주미는 모태미녀 연기가 어려웠다며 '덜 예뻤다면 좀 더 삶이 잘 풀렸을 것 같다'는 대사를 소화하는 게 너무 어려웠다고 털어놓는 등 폭풍 토크에 더해진 깔끔한 진행 실력을 같이 선보였다. 배우로서 아내로서 또 두 아들을 키우는 어머니로서 박주미가 전한 담백하고도 가감 없는 이야기들은 연기자 박주미에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또 다른 매력을 더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주미의 섬세한 마음 씀씀이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동안의 비법으로 털 관리를 언급하며 모발 건강에 좋은 약콩을 직접 달여와 '아는형님' 멤버들에게 깜짝 선물로 전하기도 했다. 또 '아는형님'을 위해 악기상에 가서 고가의 우쿨렐레를 사서 따로 연습까지 했다며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Moon River'를 불렀다. 서툴지만 담백한 연주, 청아한 목소리에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귀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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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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