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女쿠션 강호 이신영 "소리없이 강하네"
애버리지 0.837..스롱피아비‧히다 이어 3위
다승 공동2위로 소속팀 파워풀엑스 2위 견인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전체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2018 알바몬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이하 WPBL)’의 최고 스타는 ‘최강’ 심리스의 쌍두마차 히다 오리에와 스롱 피아비다. 그러나 ‘前 한국여자3쿠션 1위’ 이신영(파워풀엑스)도 소리없이 강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이신영은 8경기 5승3패로 스롱피아비(5승2패) 등과 함께 개인 다승 공동2위에 올라있다. 또한 이신영은 0.8을 웃도는 에버리지와 가장 많은 횟수의 하이런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히다 오리에(7승‧0.852)와 스롱 피아비(0.965)의 맹활약에 묻힌 감이 있지만 이신영은 만만찮은 실력으로 소속팀 파워풀엑스의 2위(5승3패 승점 15점)를 이끌고 있다.
◆하이런 상금만 120만원 ‘전체 1위’
이신영의 개인성적 중 가장 두드러진 부문은 하이런이다. 이신영은 지난 3일 3차리그 이미래(벤투스)와의 경기 3세트에서 하이런 7점을 기록, 단숨에 3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이신영은 6점 하이런을 2회 기록해 40만원을 확보했고, 5점 하이런도 5회 기록해 50만원을 받았다.
하이런 상금으로만 120만원을 챙긴 이신영은 WPBL 참가선수 중 가장 많은 하이런 상금을 확보했다. 2위는 100만원의 스롱 피아비. (WPBL에서는 5연속 득점을 기록하면 상금 10만원이 주어지고, 이후 1점씩 더해질 때마다 10만원씩의 상금이 더 추가된다)
◆대회 총 에버리지 0.837 기록
이신영은 에버리지에서도 스롱 피아비와 히다 오리에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신영은 8경기 동안 239이닝에서 200점을 득점해 대회 총 에버리지 0.837을 기록하고 있다. 0.8이상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는 이신영과 스롱 피아비, 히다 오리에 단 3명이다.
이신영은 특히 현재 진행중인 3차리그에서 0.926(2승)의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 중이어서, 4차와 5차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현재 국내랭킹 9위인 이신영은 2017년 11월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cdh10837@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야스퍼스-세이기너 응우옌-뷰리 '4강 압축'
- 3쿠션 '20대기수' 한지승 "(조)건휘 형이 부럽죠"
- 韓3쿠션 '전멸'..허정한마저 16강서 탈락
- 서울3쿠션월드컵 본선직행 티켓을 잡아라
- '세계3쿠션' 韓, 허정한만 16강..5명 탈락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SPECIAL REPORT 1] 뜨거운 미국 주식시장 이제라도 올라타볼까
- ‘음주 운전’ 김새론, 연극 ‘동치미’ 하차...연기 복귀 노렸지만 ‘부정적 여론’에 무산 - MK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