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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놀라운 토요일` 문법 추론으로 저주 푼 문세윤, "3차 시기 안갔죠"... 안도의 한숨

원태성 기자
입력 : 
2018-10-06 20: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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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문세윤이 드디어 저주를 풀었다.

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갓세븐 멤버 JB와 마크가 게스트로 나와 멤버들과 도레미 마켓에 도전했다.

첫 메뉴가 소개되고 신동엽은 찬스를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첫 메뉴는 수원 남문시장의 '솥닭솥닭'이었다. 신동엽은 찬스를 쓰지 않겠다는 이유에 대해 "저건 맥주가 없으면 그렇게 끌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게스트 JB도 신동엽의 말에 동조했다. 하지만 문세윤은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멤버들은 문세윤의 저주를 걱정했다. 첫 번째 도전곡은 이현도의 '사자후'였다. 문세윤은 아는 노래라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멤버들은 오히려 문세윤의 자신감에 걱정을 했다. 서태지 노래에 자신있어했던 문세윤때문에 2주간 3차시기에서 겨우 성공했던 것. 문세윤도 "필승 편은 내가 보기에도 심했다"고 고백했다.

마크의 자신있는 정답판에 신동엽은 감탄했다. 멤버들은 노래를 듣고 당황해했다. 한 사람씩 정답판이 공개됐지만 완벽하게 적은 사람이 없었다. 신동엽은 마크의 정답판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마크의 정답판에는 '끊어'만 적혀있었다. 붐은 이를 보고 "마크는 국민 건강 지킴이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문세윤은 또다시 원샷의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으로 정답판을 공개한 문세윤의 답판에는 정답 글자수와 비슷한 수의 글자가 적혀있었다. 원샷의 주인공으로 문세윤이 등장하자 박나래는 "요즘 문세윤 감이 좋다"며 감탄했다. 문세윤의 저주때문에 걱정했던 멤버들은 문세윤에 의지해 정답을 추론하기 시작했다.

치킨의 매력은 신동엽의 생각도 바꾸게 했다. 1차시기에서 신동엽의 반대로 찬스쓰기를 포기한 멤버들은 실패했다. BJ 햇님은 멤버들의 요구사항을 다 들어주며 '솥닭솥닭'을 시식했다. 그녀가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본 신동엽은 "찬스를 써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아까 썼으면 맞혔잖아"라고 화를 냈고, 신동엽은 민망해했다.

멤버들이 답을 추론하고 있는 사이 붐은 큰 실수를 했다. 멤버들은 2차시기에서 띄어쓰기 찬스를 썼다. 새로운 에이스 문세윤이 알아내지 못한 구간을 멤버들은 앞뒤 가사로 추론했다. 그 때 붐이 "두꺼운벽을 어디서 만나죠"라고 물었고, 혜리는 그것을 놓치지 않고 "두꺼운 벽이 맞나보다"고 말해 붐을 당황시켰다.

멤버들의 문법 추론은 문세윤의 저주는 풀었다. 붐의 실수로 알게된 '두꺼운 벽'이라는 가사를 기준으로 멤버들은 모르는 앞의 가사를 추론했다. 하지만 모두 확실하지 않은 상황. 문세윤은 정답을 적으러 가면서도 확신을 갖지 못했고, 랩을 하면서도 실수를 했다. 하지만 문세윤이 쓴 가사는 정답이었다. 모두 놀란 것을 숨기지 못하는 사이 문세윤은 "3차 안 갔죠"라고 말하며 저주가 풀렸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문세윤은 저주를 푸느라 힘을 다 쓰는 바람에 간식을 먹지 못했다. '솥닭솥닭'을 먹은 멤버들에게 제공된 간식은 '매운 어묵'이었다. 문세윤은 멤버들이 한명 두명 정답을 맞히고 '매운 어묵'을 먹으며 감탄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했다. 마지막에 JB와 남았지만, 문세윤은 끝내 '매운 어묵'을 먹지 못했다. 아쉬워하는 문세윤에게 신동엽은 "세윤이가 제일 좋아하는 맛"이라며 그를 놀렸다.

2라운드에서 JB의 하드캐리가 나왔다. 멤버들은 쫄면과 만두를 걸고 딘의 '인스타그램'에 도전했다. JB는 노래가 나오자마자 따라 불렀고, 정답을 쓸 때도 뒷부분 가사까지 쓰면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정답판에 'JB'를 쓰며 그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1차시기에서 실패했고, 멤버들은 돌변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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