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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임예진, 상가 사기 사실에 나라 잃은 표정 `인과응보`

박준혁 기자
입력 : 
2018-10-06 20: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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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임예진이 집까지 잃을 위기에 처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소영자(임예진 분)와 김미란(나혜미 분)이 사기를 당한 걸 알아차리고 멘붕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여전히 자신의 우편함에 김동철(이두일 분)에게 빚진 사람이 몰래 넣고 사라지는 것으로 굳게 믿고 있던 소양자는 CCTV를 김사하며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었다. 그러다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 지나가다 벌떡 일어나 나가봤지만 허탕이었다. 그 때 소양자에게 전화가 한 통 왔고, 통화를 하던 소양자는 나라 잃은 표정을 짓더니 다리가 풀렸다.

다급하게 계약서를 손에 들고 상가를 찾아간 소양자는 상가 앞에서 절규하는 사람들에게 "여기 이 상가 뭐가 잘못됐다고 하던데 무슨 얘기인지 아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똑같이 사기를 당해 쪼그리고 앉아있던 지인이 "방울이 엄마 그 년이 사기꾼들이랑 짜고 우리한테 사기쳤어. 이 상가 스무 명한테 팔아먹었대"라고 했다.

그제서야 자신이 속은 것을 안 소양자는 애써 현실을 부정하며 방울이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지만, 당연히 연결될 리가 없었다. 이미 집까지 다 팔고 도주해버린 것. 소양자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상가 입구 문 손잡이를 붙잡으며 그대로 땅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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