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고액출연료 논란에 KBS "내부 감사 거친 것"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18. 10. 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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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을 진행하는 방송인 김제동에게 ‘고액 출연료’ 논란이 일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5일 KBS 공영노동조합(이하 공영노조)은 성명서를 내고 “KBS 1TV ‘오늘밤 김제동’의 (김제동) 출연료가 회당 35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목 진행하므로 한 주에 1천400만원, 한 달을 4주로 잡아도 5600만원을 받아간다”고 주장했다.

공영노조는 “KBS는 올 8월까지 영업이익이 441억 원 적자로 경영위기 상황이다. 이런데도 김제동 씨에게 이렇게 많은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다”며 “KBS의 예산은 국민들의 피와 땀이라 할 수 있는 수신료가 주요 재원인데 이념과 정파성이 맞으면 회사 경영상황이나 시청률과는 상관없이 마구 줘도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방송인 김제동. 김기남 기자

이에 대해 KBS는 6일 “출연자 출연료는 공개하기 어렵다”며 “김제동의 출연료는 조직 내부에서 절차를 밟아 결정됐으며 적정 여부에 대해서도 내부 감사를 거쳤다”고 밝혔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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