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상륙 태풍 '콩레이', 경로는..부산·울산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듯

정진용 2018. 10. 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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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가 빠르게 북동진 중이다.

콩레이는 6일 오전 9시50분 경남 통영에 상륙했다.

콩레이는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 중심 최대 풍속 시속 115km, 강풍 반경이 350km인 강도 중급의 중형 태풍이다.

이날 오전 5시쯤 서귀포 남동쪽 20km 부근 해상을 통과한 콩레이는 오전 11시쯤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한 뒤 12시쯤 부산, 오후 1시쯤에는 울산을 지나 오후 2시쯤에는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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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가 빠르게 북동진 중이다. 콩레이는 6일 오전 9시50분 경남 통영에 상륙했다.

경남 전역에는 태풍경보가 발령됐다. 경남도는 이날 “태풍이 통영을 지나고 있다. 외출을 자제하고 해안가 등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부산과 울산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

부산은 현재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해안 지역에서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다. 오륙도와 영도 남항, 광안리 등 해안지역에도 초속 32~37m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다.

콩레이는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 중심 최대 풍속 시속 115km, 강풍 반경이 350km인 강도 중급의 중형 태풍이다.

이날 오전 5시쯤 서귀포 남동쪽 20km 부근 해상을 통과한 콩레이는 오전 11시쯤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한 뒤 12시쯤 부산, 오후 1시쯤에는 울산을 지나 오후 2시쯤에는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서해남부 대부분해상, 제주도와 광주, 전남, 경남, 부산, 울산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 전북과 경북남부, 경북동해안, 전북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4일 정오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윗세오름(제주) 707.0㎜, 지리산 308.5㎜, 전남 강진군 252.5㎜, 전남 진도(첨찰산) 214.5㎜ 전남 해남 205.1㎜ 등이다.

최대 순간 풍속은 진달래밭(제주) 초속 50.2m(시속 180.7㎞), 매물도 초속 40.7m(시속 146.5㎞), 가거도(신안) 초속 37.4m(시속 134.6㎞)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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