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정웅인 "김윤진 덕에 스태프·배우들 처우 개선 돼"

이우주 2018. 10. 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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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정웅인이 배우 김윤진의 미담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SBS 새 토요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의 배우 김윤진, 정웅인, 최광제, 고성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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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최파타’ 정웅인이 배우 김윤진의 미담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SBS 새 토요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의 배우 김윤진, 정웅인, 최광제, 고성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윤진은 19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미국에서 활동하다 보니 감사하게 제안이 들어와도 스케줄이 안 맞았다. 이번 드라마도 ‘과연 가능할까?’ 생각했다. 사실 미국 드라마와 이야기 중이었다”며 “’그래서 못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대본을 읽는데 한 장면을 보고 순식간에 4부를 읽었다. 이거 안 하면 너무 후회할 것 같더라. 그 정도로 매력있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윤진의 첫인상에 대해 정웅인은 “김윤진 씨가 아무래도 미국에서 드라마를 했고, 미국 시스템을 갖고 계셔서 무척 까다로울 줄 알았다. 그런데 매우 잘 적응하더라. 내가 배우로서 배워야 할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웅인은 “사실 방송 중에서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을 김윤진 씨가 콕 집어 얘기해준다. 그래서 ‘이것 만큼은 확실히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에 대해 나도 같이 얘기할 수 있었다. 우리 스태프들도 처우가 많이 개선됐다. 앞으로 배우들과 준비하는 과정에도 처우가 많이 되었으면 좋겠다. 기분이 좋다”며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한편, 네 사람이 출연하는 SBS 토요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여자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주변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이야기로 오는 6일(토)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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