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사망 CCTV 공개, 피 철철 나는데 옆에서 "화장 고쳐" 5시간 뒤 신고

이상우기자 2018. 10. 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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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양악 수술을 받던 20대 취업준비생이 숨진 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년간의 수사 끝에 경찰이 성형외과 의료진의 책임을 물어 사건을 검찰에 넘긴다고 전했다.

지난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당시 25살이던 취업준비생 권 모 씨는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양악 수술을 진행했다.

이어 봉합을 끝낸 의사는 간호조무사에게 지혈을 맡기고 수술실을 떠났으며 남겨진 조무사는 한 손으로 지혈하며 다른 손으로 휴대전화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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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2년 전,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양악 수술을 받던 20대 취업준비생이 숨진 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년간의 수사 끝에 경찰이 성형외과 의료진의 책임을 물어 사건을 검찰에 넘긴다고 전했다.

또한, JTBC 취재진이 당시 수술실 CCTV를 입수했는데, 수술한 곳에서 출혈이 계속되는데도 의사는 수술실을 비우는 장면이 그대로 찍혀 있다.

지난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당시 25살이던 취업준비생 권 모 씨는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양악 수술을 진행했다.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이어 봉합을 끝낸 의사는 간호조무사에게 지혈을 맡기고 수술실을 떠났으며 남겨진 조무사는 한 손으로 지혈하며 다른 손으로 휴대전화를 본다.

또한, 눈썹 화장을 고쳤으며 피가 멈추지 않자 병원 측은 수술 뒤 5시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했다.

한편, 뇌사 상태에 빠진 권씨는 결국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감정을 의뢰한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성형 외과 측 과실이 인정된다"고 밝혔고, 보건복지부 역시 "간호조무사가 지혈을 한 것은 명백한 무면허 의료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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