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김두철)은 5일 주한 프랑스문화원에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원장 안토안 페팃)과 양자 나노과학, 레이저과학 분야 공동 연구, 연구인력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지난 5년 간 수학 및 RNA 분야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왔다.
그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양자 나노과학과 초강력 레이저과학 분야로 공동 연구를 확장해 기초과학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단장(이화여대 석좌교수)이 이끄는 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은 프랑스 나노과학 융합센터와 나노물질, 물질의 분자적 움직임과 기능, 마이크로-나노 세계에서의 나노물질의 물성 등을 연구 주제로, 공동연구 뿐만 아니라 인력 교류를 할 예정이다.
IBS 초강력 레이저과학 연구단(단장 남창희)은 CNRS LOA와 강력 레이저 장(field)의 양자전기역학(QED) 분야 연구협력을 활성화한다.
초강력 레이저과학에 대한 이해와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철 원장은 “이번 MOU는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기초과학 연구기관 간 협력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이 함께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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