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이낙연 vs 황교안' 매치 이뤄질까

강영신 기자 2018. 10. 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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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업체인 리얼미터는 범진보와 범보수로 나눠 진영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각각 1위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달 27~28일 2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2명(95% 신뢰수준 ±2.5%p·응답률 8.1%)에게 '9월 월간 정례 범진보·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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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사진=뉴스1

여론조사 업체인 리얼미터는 범진보와 범보수로 나눠 진영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각각 1위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달 27~28일 2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2명(95% 신뢰수준 ±2.5%p·응답률 8.1%)에게 '9월 월간 정례 범진보·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했다.

우선 범진보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민주당과 정의당, 평화당, 무당층 응답자(1094명·±3.0%포인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16.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총리 선호도는 전월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0.2%포인트 내린 13.7%로 지난달 1위에서 2위로 하락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1.6%로 보합세를 기록했지만 다른 주자군의 부진으로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의원 9.1% ▲이재명 경기도지사 7.1%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6.7%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4.2% ▲이해찬 민주당 대표 3.4% ▲추미애 민주당 전 대표 3.1% ▲송영길 민주당 의원 2.6%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인물은 2.5%, 없음은 14.8%, 모름·무응답은 5.0%다.

민주당 지지층(673명·±3.8%포인트)에서는 이낙연 총리(19.2%)와 박원순 시장(16.2%), 김경수 도지사(14.8%)가 1~3위를 차지했고 ▲이재명 도지사 7.4% ▲김부겸 장관 6.8% ▲심상정 의원 6.8% ▲임종석 비서실장 4.9% ▲이해찬 대표 3.6% ▲송영길 의원 3.1% ▲추미애 전 대표 3.1% 순이었다.

응답자 전체(1502명·±2.5%포인트)에서는 ▲이낙연 총리 14.6% ▲박원순 시장 11.7% ▲김경수 도지사 9.5% ▲심상정 의원 8.2% ▲김부겸 장관 8.0% ▲이재명 도지사 7.4% ▲임종석 비서실장 3.7% ▲이해찬 대표 3.3% ▲송영길 의원 3.1% ▲추미애 전 대표 3.1% 순으로 집계됐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사진=뉴스1

범보수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무당층 응답자(593명·±4.0%포인트)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가 전월 대비 6.9%포인트 상승한 28.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10.7%(+0.1%포인트),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0.6%(+1.2%포인트)로 각각 2·3위를 유지했다.

이어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 7.9% ▲오세훈 전 서울시장 7.1% ▲김무성 한국당 의원 4.4%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3.9% ▲원희룡 제주도지사 2.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2.6%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1.2%로 뒤를 이었다. 기타 인물은 2.1%, 없음은 16.2%, 모름·무응답은 2.1%다.

한국당 지지층(284명·±5.8%포인트)에서도 황교안 전 총리가 49.1%로 1위를 차지했고 ▲홍준표 전 대표 11.1% ▲김무성 의원 6.3% ▲유승민 전 대표 5.4% ▲오세훈 전 시장 5.2% ▲안철수 위원장 4.6% ▲김문수 전 도지사 4.4% ▲원희룡 제주지사 2.5% ▲김병준 비대위원장 2.3% ▲손학규 대표 1.3%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전체(1502명·±2.5%포인트)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 13.9% ▲유승민 전 대표 13.5% ▲안철수 위원장 9.5% ▲홍준표 전 대표 7.0% ▲오세훈 전 시장 5.3% ▲원희룡 도지사 4.9% ▲손학규 대표 4.1% ▲김무성 의원 3.8% ▲김문수 전 도지사 3.4% ▲김병준 비대위원장 2.3%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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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신 기자 lebenskun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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