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중졸비하 또 다시 도마 위 '이쯤에서 그만 멈춰야..'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2018. 10. 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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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중졸 비하' 지적에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다.

앞서 황교익은 "중졸 정도 지적 수준에 있는 자가 인터넷 여기저기 떠도는 정보를 짜깁기한 것으로 보였다. 나는 이를 내버려두었다. 토론할 가치도 없는 내용인데다 이름도, 얼굴도, 직업도 모르는 자와 전문 지식을 두고 토론한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다"며 악플러가 자신에 대한 가짜 정보를 퍼뜨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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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캡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중졸 비하’ 지적에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다.

앞서 황교익은 “중졸 정도 지적 수준에 있는 자가 인터넷 여기저기 떠도는 정보를 짜깁기한 것으로 보였다. 나는 이를 내버려두었다. 토론할 가치도 없는 내용인데다 이름도, 얼굴도, 직업도 모르는 자와 전문 지식을 두고 토론한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다”며 악플러가 자신에 대한 가짜 정보를 퍼뜨린다고 주장했다.

황교익이 쓴 글에서 ‘중졸(중학교졸업) 정도 지적 수준에 있는 자’라는 표현이 누리꾼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

황교익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을 만날 때 안 묻는 것 두 가지는 ‘어디 학교 나왔어요?’와 ‘어디 출신이세요?’”라며 “천일염 문제를 지적했을 때 사람들은 나에게 경상도 출신이라며 지역감정을 들이밀었다. 한국의 고질병 지역 감정으로 내 말과 글을 재단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가짜 정보의 내용이 형편없다. 누구든 한 두 시간만 투자하면 인터넷 여기 저기서 이 정도 쓰레기는 모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교익은 악플러들이 학벌사회를 조장한다며 “학벌에 찌든 이들의 정서에 꼭 맞게 내가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대접이 ‘중졸’인데, 이에 화들짝하고 또 이를 받아 쓰는 기레기들 수준 보니 중졸도 아깝다. ‘초딩 정도의 지적 수준’이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내가 말하는 것의 핵심은 내 말과 글에 의심이 가는 것이 있으면 팩트 체크를 하라는 것”이라며 “(전문가들에게)가서 물어보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앙앙거리고 있는 꼴을 보면 초딩이라는 말도 아깝다”며 누리꾼들을 다시 한 번 비판했다.

앞서 황교익은 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를 시도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해 “비상싱적인 상황”이라고 비판하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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