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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진성 "3살 때 가출한 부모…철천지원수라고 생각했다"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마이웨이' 가수 진성이 부모를 향한 원망을 토해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가수 진성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진성은 "부모님이 내 곁에 안 계셔서 친척집을 전전하면서 살았던 세월이 있다"며 "어머님이 내가 3살 때 먼저 가출하시고 아버님이 비슷한 시기에 가출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진성은 "(10년 뒤) 외삼촌이 찾아와서 '어머니 보고 싶지 않냐?'고 묻더라. 난 보고 싶지 않았다. 원망으로만 가득 차 있어서 어머니 이야기가 나오면 상스러운 욕을 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진성은 "나와 만난 뒤 어머니는 아버지와 재결합했는데, 거의 매일 싸웠다. 결국 외삼촌이 갈라서게 하려고 어머니를 데리고 갔다"며 "어머니를 따라가려고 버스를 타는 과정에서 외삼촌이 날 발로 차버려서 뒤로 나자빠졌다. 그때 들었던 생각이 '너희는 내 부모가 아니라 철천지 원수다. 다시는 안 만날 것이다'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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