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암 투병..절대 어머니보다 먼저 죽지 않겠다"(마이웨이)

2018. 10. 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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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가수 진성이 기억나는 팬에 대해 말했다.

진성은 아내와 함께 명절을 맞아 시골에 계신 어머니를 보러 갔다.

진성은 "나중에 어머니에게 '나를 왜 버리고 갔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때 어머니가 '내 삶은 곧 죽음이었다'고 말하더라. 옛날엔 이해하지 못했지만 나이를 먹고 보니 이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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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진성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마이웨이’ 가수 진성이 기억나는 팬에 대해 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진성의 일상이 그려졌다.

진성은 아내와 함께 명절을 맞아 시골에 계신 어머니를 보러 갔다. 그는 “난 살가운 스타일이 아니라 말을 잘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의 아내 또한 “내가 중간에서 조잘거린다. 두 사람은 앉아있기만 하고 말을 안한다”고 말했다.

진성은 “나중에 어머니에게 ‘나를 왜 버리고 갔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때 어머니가 ‘내 삶은 곧 죽음이었다’고 말하더라. 옛날엔 이해하지 못했지만 나이를 먹고 보니 이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진성의 암투병 소식으로 가까워졌다. 그의 어머니는 가슴이 아팠고, 진성은 “마지막까지 이렇게 비참하게 가야하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먼저 불상사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살려고 발버둥 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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