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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의 호텔신라 올 매출 5조 넘어설까

입력 : 2018-10-04 20:36:07 수정 : 2018-10-04 20: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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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따리상·호캉스족 몰려/상반기 2조3000억… 사상 최대
호텔신라가 올해 중국 보따리상(다이궁·代工)과 호캉스(호텔과 바캉스 합성어) 열풍에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부진(사진) 사장이 경영을 맡은 지 8년 만에 호텔신라가 연 매출 5조원 시대를 열지 주목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조3004억원과 113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상반기 순이익도 843억원으로 작년 연간의 3.3배에 달했다. 3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관측되면서, 올해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4조원대로 추정되지만, 5조원대 진입 가능성도 있다. 호텔신라는 작년에 매출 4조115억원과 영업이익 731억원을 달성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보따리상이 몰려와 국내에서 고가 제품이나 명품 구매를 늘렸고, 중국 단체관광객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호텔신라 매출은 면세업이 90를 차지하고 나머지 10를 호텔과 레저사업부로 나뉜다.

국내 면세점의 경우 서울, 제주, HDC신라면세점(합자) 등 시내와 인천T1(향수화장품, 술담배, 패션잡화), 인천T2(향수 화장품 전 카테고리), 김포(술담배), 제주(전품목) 등 공항으로 나뉜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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