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보·이민우, 골프 아·태 아마추어 챔피언십 1R 5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진보(20)와 호주교포 이민우(20)가 2018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첫날 상위권에 자리해 메이저대회 출전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단독 선두 미셸루지와 한 타 차 공동 2위 진청(중국·5언더파 65타), 두 타 차 공동 5위 이민우·바이정카이(중국) 등 최근 4년간 우승자를 번갈아 배출한 호주와 미국의 강세가 대회 첫날에도 이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하진보(20)와 호주교포 이민우(20)가 2018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첫날 상위권에 자리해 메이저대회 출전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진보는 4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0·6천84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단독 선두 데이비드 미셸루지(호주·6언더파 64타)에게 두 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마스터스, 영국 R&A가 함께 만들어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내년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준다. 준우승자는 디오픈 예선에 나설 수 있다.
브라질에 사는 하진보는 앞서 두 차례 이 대회 출전 경력이 있으나 지난해 공동 39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날 그는 전반 1∼2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두 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8번 홀(파4) 이글을 앞세워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75야드 정도를 남기고 58도 웨지로 공략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로 굴러 들어가며 환호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지(22)의 동생으로 유명한 이민우도 하진보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3위에 오른 그는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아마추어 세계랭킹(9위)이 가장 높아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날 이민우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잡아내 대회를 상쾌하게 출발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29위로, 한국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은 국가대표 김동민(20)은 3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이원준(20)은 공동 13위(2언더파 68타), 정찬민(19)은 공동 19위(1언더파 69타)에 올랐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오승택은 공동 58위(3오버파 73타)에 그쳤다.
단독 선두 미셸루지와 한 타 차 공동 2위 진청(중국·5언더파 65타), 두 타 차 공동 5위 이민우·바이정카이(중국) 등 최근 4년간 우승자를 번갈아 배출한 호주와 미국의 강세가 대회 첫날에도 이어졌다.
songa@yna.co.kr
- ☞ 낸시랭 남편 왕진진, 부부싸움 중 물건 부숴 검찰 송치
- ☞ '여배우 반민정이 식당서…' 개그맨 이재포 2심 형량↑
- ☞ '골목식당' 백종원, 국감 불려간다…국회, 참고인 의결
- ☞ 구하라, 전남친 추가고소…'리벤지 포르노' 논란 일어
- ☞ 노벨평화상에 文대통령·김정은·트럼프 거론…가능성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마을회관 지붕 고치다 추락 70대, 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생명 | 연합뉴스
-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정확한 독도 표기로 화제 | 연합뉴스
- 엿가락처럼 휘어버린 화순 풍력발전기…원인 규명 '미지수' | 연합뉴스
- 인천 공원서 사실혼 여성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검거 | 연합뉴스
- '23명 살해' 美텍사스 월마트 총격범, 사형 면해…종신형 확정 | 연합뉴스
-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 연인과 결혼" | 연합뉴스
- '우순경 사건' 43년 만에 경남경찰청장 유족에 사과·위로 예정 | 연합뉴스
- "인질 구출, 중요한 목표 아냐" 이스라엘 극우 장관 발언 논란 | 연합뉴스
- 교제 빙자 20대 여성에 100억원 가로챈 또래 남성 구속기소 | 연합뉴스
- 수원 아파트서 모녀 추정 2명 숨진 채 발견…현장에 유서(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