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컵3쿠션' 우승 조건휘, 랭킹 12위로 껑충
2018. 10. 4. 12:18
기존 69위서 '57계단' 수직상승..강동궁 1위 유지
김행직 5위→2위 서현민 2위→3위 조명우 3위→7위
'돌풍' 서삼일 50위 송현일 95위 임형묵 76위로 상승
김행직 5위→2위 서현민 2위→3위 조명우 3위→7위
'돌풍' 서삼일 50위 송현일 95위 임형묵 76위로 상승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2018 KBF슈퍼컵 3쿠션토너먼트’(슈퍼컵3쿠션)’에서 우승한 조건휘(시흥) 랭킹이 69위에서 12위로 껑충 뛰었다. 강동궁(동양기계)은 ‘톱’을 그대로 유지했다.
대한당구연맹은 최근 막을 내린 슈퍼컵3쿠션 결과를 반영한 국내 남자3쿠션랭킹을 4일 발표했다. 국내랭킹은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는 최근 8개 전국대회 랭킹포인트 합산으로 결정된다.
새로운 랭킹에서는 슈퍼컵3쿠션에서 활약한 ‘뉴스페이스’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 가운데 조건휘는 우승에 따른 포인트 120점을 확보, 총점 193점으로 기존 69위서 12위로 무려 ‘57계단’이나 상승했다. 조건휘는 10위권(김봉철‧216점)과 불과 23점 차이로 추후 대회 결과에 따라서는 톱10 진입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예선전 ‘중위권 돌풍’의 주역 송현일(오산) 서삼일(서울) 임형묵(서울)도 랭킹 100위권으로 진입했다. 8강에 오른 서삼일은 120위에서 50위로 수직상승했다. 기존 172위 송현일은 95위, 임형묵도 109위서 76위로 올라섰다.
강동궁은 이번 대회를 64강서 마감했지만, 총 포인트 412점으로 ‘톱’ 자리를 지켰다. 대회 공동3위 김행직(전남)은 5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준우승 김형곤은 8위를 유지했다.
64강서 탈락한 서현민은 2위에서 한 단계 내려왔다. 3위였던 조명우는 지난해 8월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우승 성적(120점)이 제외되면서 7위로 떨어졌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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