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임원희, 김희선 바라기 등극..손발 척척 완벽 케미

신영은 2018. 10. 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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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임원희가 '김희선 바라기'로 등극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6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 측은 임원희가 김희선이 내리는 차문을 열어주는가 하면 그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있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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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나인룸’ 임원희가 ‘김희선 바라기’로 등극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희선에게 한껏 아부해 웃음을 자아내는 것.

6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 측은 임원희가 김희선이 내리는 차문을 열어주는가 하면 그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있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 이중 임원희는 사시에 도전해 18번 실패 후 19번째에 간신히 패스한 ‘법무법인 담장’의 신입 변호사 ‘방상수’ 역으로 분한다. 방상수는 생계형 눈치와 탁월한 처세술로 을지해이 밑에서 어쏘 변호사(associate attorney)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임원희가 위풍당당하게 차에서 내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짧은 더벅머리와 검정색의 두꺼운 뿔테 안경을 낀 임원희의 다부진 표정에서 어쏘 변호사의 우직함을 절로 느끼게 만든다. 이어 조수석에서 내린 임원희는 곧바로 뒷좌석의 문을 열고 미소를 띄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법무법인 담장’의 핵심이자 선배 변호사인 김희선이 편히 내릴 수 있도록 손수 차문을 활짝 열어 준 것.

뿐만 아니라 임원희는 법원으로 향하는 김희선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김희선의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그의 옆을 지키고 있다. 더욱이 시크하고 도도한 김희선에게 더욱 친근하게 말을 거는 폭풍 친화력을 선보인다. 특히 김희선의 기분을 알아채기 위해 표정 하나조차 놓치지 않으려는 눈치까지 겸비한 ‘아부의 신’으로 등극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tvN ‘나인룸’ 제작진은 “극 중 ‘법무법인 담장’에서 변호사로 활약하는 김희선-임원희가 파트너이자 선후배로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특히 극중 방상수는 을지해이의 말이라면 무한 복종하며 거침없는 아부까지 선보이는 완벽한 선배-신입 변호사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강렬한 스토리의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오는 6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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