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민욱

'콩레이' 모레 상륙…오늘부터 제주·남해 비

'콩레이' 모레 상륙…오늘부터 제주·남해 비
입력 2018-10-04 06:17 | 수정 2018-10-04 06:17
재생목록
    ◀ 앵커 ▶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스치면서 비와 강풍 피해가 우려되는데 토요일인 모레가 고비입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상 속도가 빨라진 태풍 콩레이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세력이 다소 약해지긴 했지만 최대풍속이 초속 40미터를 넘고 영향반경도 380킬로미터에 달하는 강한 중형급 태풍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콩레이는 예상대로라면 토요일인 6일 오전 서귀포 인근 해상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이날 밤 부산 앞바다를 통과한 뒤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태풍 경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콩레이가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제주와 남해안에는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경남 지역에 80에서 최고 200밀리미터 이상, 그 밖에 지역에서는 30에서 80밀리미터입니다.

    태풍이 빠른 속도로 통과하면서 예상보다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콩레이가 2년 전 부산과 경남 지역에 상륙해 큰 피해를 낸 '차바'와 비슷한 경로를 보이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