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콩레이' 북상 중...주말 최대 고비

[날씨] 태풍 '콩레이' 북상 중...주말 최대 고비

2018.10.04.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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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콩레이' 북상 중...주말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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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호 태풍 '콩레이'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이어서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중형급의 매우 강한 태풍 '콩레이'가 이번 주말 오후 제주도 동쪽 해상을 근접해 지난 뒤, 주말 밤에는 경남 해안을 스쳐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 북상에 따라 오늘부터 주말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남해상을 중심으로 태풍 직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앞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경남 해안과 지리산, 제주 산간에 최고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내륙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남해와 서해 남부 해상을 중심으로는 강풍과 함께 5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강도와 진로가 다소 유동적이지만 제주도와 경남 해안에 가장 근접하는 이번 주말이 태풍의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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