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북상에 제주 주말 행사 줄줄이 취소·연기

조수진 2018. 10. 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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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제주도가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자 주말까지 예정된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해군은 오는 5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에서 해상사열식 리허설을 언론에 공개하는 '2018 제주국제관함식 미디어데이'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영향에 대비해 행사를 취소했다.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국제관함식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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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일 오후 3시께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예상 이동 경로. 2018.10.03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제주도가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자 주말까지 예정된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해군은 오는 5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에서 해상사열식 리허설을 언론에 공개하는 ‘2018 제주국제관함식 미디어데이’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영향에 대비해 행사를 취소했다.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국제관함식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제주시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하려던 ‘제3회 제주음식박람회’를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축소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기간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4회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로 연기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초속 47m(시속 169㎞)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오는 6일 오후 3시께 서귀포 동북동쪽 약 5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sus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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