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선발출전' 알사드, AFC챔스 4강 1차전서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우영이 선발 출전한 알 사드(카타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페르세폴리스(이란)에 패했다.

알 사드는 3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8 AFC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페르세폴리스에 0-1로 졌다. 알 사드는 2차전 원정경기서 승리를 거둬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알 사드의 정우영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사비, 가비와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전반 45분을 활약한 정우영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팽팽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페르세폴리스는 후반 41분 알리푸르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알 사드와 페르세폴리스의 4강 2차전은 오는 24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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