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은희, 7천평 저택서 꽃피운 사랑 "남편=스승이자 친구"

2018. 10. 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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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은희가 7천평 저택에서 함께 살고 있는 남편을 언급했다.

은희는 최근 전남 함평의 폐교를 개조해 만든 7천 평의 대저택에서 살고 있다.

은희는 남편의 첫 인상을 회상하며 "첫 느낌은 머리도 기르고 한복바지 입고 다니고 그래서 뭐하는 사람인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은희는 "그때 저는 물질 물명 다 겪지 않았냐. 그런 부분에서는 나의 스승이기도 하고 친구이기도 하고 투정도 서로하고 동지도 되고 있다"라며 남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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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 7천평 저택 사진=사람이 좋다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사람이 좋다’ 은희가 7천평 저택에서 함께 살고 있는 남편을 언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70년대 초반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은희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은희는 최근 전남 함평의 폐교를 개조해 만든 7천 평의 대저택에서 살고 있다. 그 곳에서 그는 남편과 농사를 지으며 자유인으로서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은희는 남편의 첫 인상을 회상하며 “첫 느낌은 머리도 기르고 한복바지 입고 다니고 그래서 뭐하는 사람인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물어보니 사물놀이 가르치고 무농약농사법도 가르치고 그런다고 하더라. 마치 소설 ‘상록수’처럼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은희는 “그때 저는 물질 물명 다 겪지 않았냐. 그런 부분에서는 나의 스승이기도 하고 친구이기도 하고 투정도 서로하고 동지도 되고 있다”라며 남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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