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장의 한 컷 정치] 70대 경비원 폭행한 10대들 "기억 안 나"

이상복 2018. 10. 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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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70대 경비원 폭행한 10대…술 깬 뒤 "기억 안 난다" > 입니다.

경기도 수원의 한 상가에서 술에 취한 10대들이 79세 경비원을 폭행해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시끄럽다고 나가라는 경비원을, 경비원의 얼굴을 마구 때려서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습니다. 10대 중 1명이 아빠가 변호사라며 협박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일단 실제 부모 직업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폭행 장면은 건물 CCTV에 그대로 잡혔습니다. 술을 마셨다고 무분별한 행동이 용서될 수는 없겠죠. 철저한 조사로 진상이 밝혀지고, 합당한 처벌도 뒤따라야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개천절인 내일도 정상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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