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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노조 "주진형 전 사장, 국민연금기금 CIO 자격 없어"

머니투데이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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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2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최종 후보 중 1명으로 알려진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에 대해 "노동자를 구조조정했던 전력을 갖고 있는 만큼 기금운용본부장을 맡을 자격이 없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사무금융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지침) 도입에 따라 단순히 주식 보유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런 점에서 노동자를 정리해고한 인사가 스튜어드십 코드를 이행할 기금운용본부장이 될 자격은 없다"고 주장했다.


사무금융노조에 따르면 주 전 사장은 2013년 한화투자증권 사장 취임 후 희망퇴직을 단행, 이듬해 350명을 구조조정했다.


한편 주진형 전 사장이 신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내정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왔으나, 이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은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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