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이영자 인생고비 함께한 지란지교.. 남은 가족까지 '지극정성'

문지훈 기자 2018. 10. 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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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의 사망 10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2일 고 최진실의 10주기 추모식이 생전 고인의 벗들, 팬들과 함께 진행된다.

최진실은 이영자에 대해 "인생에 큰 고비(이혼)가 있었을 때 이영자는 2주동안 곁을 떠나지 않았다"며 "내가 울다 잠들었는데 발을 잡고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를 하고 있더라. 집에도 못가고 속옷도 못갈아 입을 정도로 내 곁을 지켰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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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문지훈 기자]
ⓒ(사진=MBC 라이프)

고 최진실의 사망 10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2일 고 최진실의 10주기 추모식이 생전 고인의 벗들, 팬들과 함께 진행된다. 앞서 고 최진실은 갑작스런 사망소식이 전해져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 자리에는 고인과 각별한 정을 나눠오던 이영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영자는 고인의 자녀까지 지금까지 꾸준히 챙기는 모습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두 사람 사이의 지란지교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인생의 큰 시련을 겪을 때 애틋한 정을 나눠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실은 이영자에 대해 "인생에 큰 고비(이혼)가 있었을 때 이영자는 2주동안 곁을 떠나지 않았다"며 "내가 울다 잠들었는데 발을 잡고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를 하고 있더라. 집에도 못가고 속옷도 못갈아 입을 정도로 내 곁을 지켰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영자도 지난 2015년 tvN '택시'에서 최진실에 대해 "내가 어려울때마다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진실은 이영자가 다이어트 파문으로 6년만에 예능 MC로 복귀할 때 녹화장을 찾고 즉흥적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각별함을 드러낸바 있다.

이영자는 최진실을 떠올리며 "난 좋은 친구가 아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질 줄 알았는데 더 생각날 것 같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이영자는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남은 가족들을 지극정성으로 챙기며 의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7년 고인의 딸과 어머니의 갈등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영자는 자신이 엄마의 역할을 대신하며 고인의 자녀의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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