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 여자친구 지인, 박환희 디스 "착한 엄마 코스프레하고 난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래퍼 바스코 여자친구의 지인이 연기자 박환희를 디스했다.

바스코 여자친구는 지난 9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스코와 그의 아들과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다들 제 아들이 루시(반려견) 하나라고 생각했을 텐데 사실 난 아들만 셋이다. 큰아들 동열(바스코 본명), 둘재 OO(바스코 아들), 막내 루시. 남자 복은 타고났나 보다"라며 "누가 그러던데 OO이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OO이를 몇 번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 하냐. 이제 와서? 난 잃을 게 많고 솔직한 사람이라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바스코의 전 부인 박환희를 저격하는 내용. 그러자 바스코 여자친구 지인 역시 "OO이 사진 찍는 거 진짜 좋아한다. 그리고 동열 오빠는 최고의 아빠, 인정하지. 내가 산증인이다"라며 "지금까지 키워주고 재워주고 밥해준 게 누군데 이제 와서 착한 엄마 코스프레하고 난리냐. 역시 XX는 끝까지 XX다. 남 신경 쓰지 말고 지금처럼만 행복하게 지내면 된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아니까, 이 세상엔 비밀은 없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바스코 여자친구는 "사랑해요 산증인님"이라고 답글을 쓰기도 했다.

한편 박환희는 지난 2011년 21세 나이에 래퍼 바스코와 결혼했다가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엔 7살 난 아들이 있다.

[사진 = 바스코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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