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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
서울 은평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30분쯤 은평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재학생 A양(12)이 숨진채 발견돼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운동장의 한 시설물에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죽음을 암시하는 메모 형식의 글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오후 8시46분쯤 인근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A양은 귀가하지 않은 딸을 찾아 나섰던 어머니가 발견했다.
경찰은 A양 발견 당시 모습과 목 부위 삭흔 외 외상이 없는 점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