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속에 숨은 마법시계’ 감독 “잭 블랙, 연기에 영혼 불어넣는 배우”

입력 2018-10-02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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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에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잭 블랙이 마법사로 변신하며 인생 캐릭터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벽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행동파 마법사 ‘조나단’(잭 블랙)과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케이트 블란쳇)가 조나단의 조카 ‘루이스’와 함께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집에서 세상의 운명이 걸린 마법시계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
‘쿵푸팬더’ 시리즈와 ‘쥬만지’ 등 세계적 흥행작을 이끄는 배우 잭 블랙이 영화 ‘벽속에 숨은 마법시계’에서 처음으로 마법사 캐릭터에 도전한다. 그는 강렬한 마법을 구사하는 행동파 마법사 ‘조나단’ 역을 맡아 독특하면서 유쾌한 인물을 완벽히 표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그는 하나뿐인 혈육 ‘루이스’에게 마법을 가르치는 다정한 모습부터 숨겨진 마법시계를 찾아 밤마다 집을 돌아다니는 괴이한 모습까지 복합적인 캐릭터의 면면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풍성하게 담아내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잭 블랙은 영화의 핵심에 있는 비밀스러운 스토리를 누구보다 좋아하며 환상적인 모험을 이끄는 ‘조나단’역에 완벽히 몰입했다. 처음으로 마법사 캐릭터에 도전한 그는 “각자의 독특한 괴짜스러운 모습이 마법의 핵심”이라며 인물들의 개성이 빛나는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마법사의 손기술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한 잭 블랙은 전문 마술사에게 그 기술들을 전수 받기도 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잭 블랙이 연기한 ‘조나단’ 역이 가진 결이 다른 다양한 이미지 때문에 제작진은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일라이 로스 감독은 “이 모든 것을 갖춘 배우는 잭 블랙뿐이며, 그가 ‘조나단’ 역을 맡게 되어 꿈이 이루어진 기분”이라며 잭 블랙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일라이 로스 감독은 “잭 블랙은 연기에 유머, 삶, 영혼을 불어넣는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더욱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처럼 특유의 재치와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드는 배우 잭 블랙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 영화 ‘벽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황홀한 판타지는 물론 잭 블랙의 새로운 인생 연기를 기대케 하는 ‘벽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10월 3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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