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김현우, 음주운전에 대형 로펌 변호사 9명 선임..누리꾼 "그래서 벌금형?"

김소연 2018. 10. 2.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반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던 '하트시그널 2' 출연자 김현우가 연이은 구설에 휘말리자 누리꾼들이 비판하고 있다.

김현우는 2012년 11월 28일 같은 죄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 받았고, 이듬해 4월 30일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8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은 이력이 있는 등 두 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형을 받았다.

김현우는 지난 6월 종영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일반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반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던 '하트시그널 2' 출연자 김현우가 연이은 구설에 휘말리자 누리꾼들이 비판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현우는 지난 4월 22일 새벽 3시께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에서 음주단속에 걸렸다. 김현우는 만취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0.238%로 측정됐다. 이는 김현우의 세번째 음주운전 적발. 김현우는 2012년 11월 28일 같은 죄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 받았고, 이듬해 4월 30일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8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은 이력이 있는 등 두 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형을 받았다.

김현우는 세번째 음주운전 관련 재판에서 대형 로펌 변호사 9명을 선임, 매머드급 변호사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흔히 음주운전 사건에서 변호사 1~2명이 붙는 것을 감안하면 너무 많다는 것. 9명의 변호인단을 선임하려면 최소 3000만원 이상의 선임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우는 세번째 음주운전에도 법정 최고액인 10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지방법원은 지난달 20일 “벌금형을 선택할 만한 참작할 사유가 있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 재발 방지를 다짐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번에 한해 벌금형이라는 관대한 처벌을 내리기로 했다”면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판결 결과에 불복해 지난달 27일 항소했다.

김현우는 앞서 지난 8월 여성 A씨 관련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김현우의 식당 앞에서 '힘없는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농락한 OOO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집회를 열고 '음주운전 벌금 내달라 갈취, 수십 차례 계좌로 갈취, 명품 지갑과 그 안에 있던 현금 절도, 여성의 명품시계 잡혀서 돈 좀 달라고 권유'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이에 김현우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강경 대응할 것이라 경고했으나 곱지 않은 눈길을 받아야 했다.

김현우는 지난 6월 종영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일반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김현우가 여러 차례 좋지 못한 소식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방송에 안 나오는 게 아니라 못 나온 것 아닌가?", "세 번이나 걸렸으면 평소에 그냥 술 마시고 운전대 잡는다는 이야기 같은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저러다가 사람 친다", "상습인데 벌금? 대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다", "인성이 보이는 것 같다", "예비 살인마라는 게 이런 것", "일반인이고 싶다면서? 범죄자가 됐다" 등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채널A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