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비닐 대신 종이봉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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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는 전국 3400여 매장에서 10월부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회용 비닐쇼핑백 대신 재생종이 봉투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전국 매장에서 쓰이는 비닐쇼핑백의 양을 올해 말까지 90% 이상 줄인다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 7월 환경부와 맺고, 지난달 초부터 직영점을 중심으로 재생종이 봉투를 도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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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는 전국 3400여 매장에서 10월부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회용 비닐쇼핑백 대신 재생종이 봉투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전국 매장에서 쓰이는 비닐쇼핑백의 양을 올해 말까지 90% 이상 줄인다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 7월 환경부와 맺고, 지난달 초부터 직영점을 중심으로 재생종이 봉투를 도입해 왔다. 지금까지는 매장에 따라 비닐봉투를 50원을 받고 팔거나 공짜로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비닐쇼핑백의 경우 잼 같은 무거운 병에 든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 대해서만 장당 50원에 판매하고, 나머지 고객에게는 제공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파리바게뜨 측은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들고 쇼핑에 나서는 것을 권장하게 되고, 장바구니가 없는 고객에게는 재생종이 봉투를 5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파리바게뜨는 올해 말까지 연간 26t에 달하던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을 30% 줄이기로 했다. 종이 빨대와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 등도 개발 중이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의 이명욱 전무는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추가 방안을 검토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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