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국군의 날 행사 참여 영광, 남은 軍생활 최선 다할 것” [공식입장]

입력 2018-10-01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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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국군의 날 행사 참여 영광, 남은 軍생활 최선 다할 것”

현재 군 복무중인 배우 옥택연이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소속사 51K에 따르면 건군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식전행사에 이어 대통령이 주관하는 본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국군의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에 옥택연이 참여했다.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은 국군이 전력화 한 최신예 무기체계들과 함께 향후 가까운 시일 내에 전력화 할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행사 측 관계자는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수술과 치료 끝에 현역 판정을 받아 많은 귀감이 됐다. 현재 군 생활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어 ‘국군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남다른 의미가 될 것 같아 적극 추천했다”고 밝혔다.

옥택연 역시 “국가적 행사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타부대 장병들과 동고동락하며 열심히 연습했다. 육군이 전력화 하려는 워리어플랫폼(개선된 전투장구류 등이 포함된 개인 전투기반체계)을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고 남은 군 생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다른 각오를 밝힌 옥택연은 촬영과 퍼포먼스에 익숙하지 않은 병사들을 이끌어 주며, 촬영장과 행사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는 후문.

한편 지난 7월 소지섭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 ‘51K’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가수 겸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옥택연은 현재 백마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내년 6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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