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원하는 수준" 벤투가 찾은 보석 박지수-이진현

조용운 2018. 10. 1.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기 발표에 앞서 "내가 결정권을 갖고 선수를 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명단은 벤투 감독이 직접 보고 검토한 선수들로 꾸려졌다.

박지수는 경남 주전 수비수로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처음 이름을 올렸고 이진현은 아시안게임을 바탕으로 벤투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조용운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기 발표에 앞서 "내가 결정권을 갖고 선수를 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 의중이 반영된 2기 명단은 소폭의 변화지만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었다.

벤투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달 열리는 우루과이(12일), 파나마(16일)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벤투 감독이 직접 보고 검토한 선수들로 꾸려졌다. 지난달 처음 대표팀을 이끌 때만 해도 벤투 감독은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를 위주로 선발했다. 영상으로 확인했던 선수들을 직접 판단한 벤투 감독은 이번에는 코치진과 함께 K리그 현장을 돌며 선수 파악에 몰두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달과 비교해 4명의 선수를 제외했고 5명의 새로운 얼굴을 발탁했다. 1기 명단 중 제외된 이는 윤영선, 윤석영, 주세종, 지동원으로 부상이 배제 이유가 됐다. 반대로 경남FC에서 뛰는 박지수를 비롯해 박주호, 구자철, 이진현, 석현준이 새롭게 합류했다.

대표팀 최초발탁인 박지수와 이진현에게 눈길이 간다. 박지수는 경남 주전 수비수로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처음 이름을 올렸고 이진현은 아시안게임을 바탕으로 벤투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벤투 감독은 "박지수와 이진현은 우리가 만들려는 팀 수준에 굉장히 접근해 있다. 박지수는 중앙수비수로 관찰한 결과 우리가 원하는 성격과 기술력을 보여줬다"며 "이진현은 유럽에서 활약은 적었으나 20세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기술력이 우수했다"라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