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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맞은 김해…꽃·합창축제에 인문학 콘서트 열려

송고시간2018-10-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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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연지공원 꽃축제 개막, 종합예술제·합창페스티벌 등

김해 화훼
김해 화훼

2018.10.1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김해시에서 시월 중 꽃축제와 종합예술제, 합창페스티벌, 인문학 콘서트 등이 잇따라 열려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우선 금바다(金海)꽃축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김해시에서 후원하는 '제1회 금바다 꽃 축제'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김해시 연지공원에서 열린다.

김해가 오래전부터 전국 최대의 화훼 주산지로 명성이 높았지만, 이에 어울리는 꽃 축제가 없어 농민들이나 시 모두 안타깝게 생각해오다 마련한 축제다.

영남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 대농농업협동조합, 부경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 등이 뜻을 모았다.

축제는 의례적인 행사 되신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야외 결혼식을 개막행사로 시작된다. 결혼식에는 다문화가정 1쌍이 실제 결혼식을 올린다.

연지공원 음악분수와 연계한 꽃과 빛 터널, 웨딩 포토존 체험, 희망 꽃 달기, 가족 꽃 체험존, 도시농업박람회, 우수 농특산물박람회, 아트 프리마켓, 경전철 이용자 인증샷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역 예술인들의 종합예술축제인 '제29회 김해예술제'는 11일부터 2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11일 연극협회 개막공연 '적산가옥'을 시작으로 12일 음악협회 '아름다운 김해로 열린음악회', 13일 국악협회 '국악의 향연'이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공연된다.

14일에는 '제17회 김해가요제·가요콘서트'가 열리고 미술협회·문인협회·사진협회는 16일부터 21일까지 윤슬미술관에서 다양한 전시행사를 선보인다.

제2회 김해소년소녀합창페스티벌은 11일 오후 7시 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에는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외에 신명초등학교, 김해여자중학교, 진영중학교, 김해중앙여자중학교 등 4개교 합창단이 참여한다.

또 오는 14일 오후 2시 김해기적의도서관에선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의 하나로 통섭형 인문학 콘서트 '인문학 카메라타'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그리스·로마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와 피아노 연주를 통해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인문학 콘서트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김해시가 주관한다.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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