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에 하늘" 이소라X로이킴 '옥토버 러버' 감성 가사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0.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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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르타알레


가수 이소라가 로이킴과 함께 완연한 가을 하늘을 노래한다.

이소라는 1일 자신의 SNS와 이번 프로젝트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오는 2일 발매하는 새 싱글 'October Lover'(Feat. 로이킴)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는 'October Lover' 가사 일부가 투박하면서도 친숙한 손 글씨로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 후로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것들이 달라져만 갔었지"라는 문구로 쓸쓸함을 자아내는 동시에 "변하지 않은 건 우리가 처음 만난 시월에 하늘"이라는 문구가 시선을 모은다.

'October Lover'는 이소라가 2016년 발매한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이후 2년여 만에 공개하는 이소라의 신곡. 계속되는 만남과 헤어짐,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세상에 대한 허무함, 그러나 우리가 함께했던 하늘은 여전히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시적인 내용을 이소라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이소라와 오랜 작업으로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정지찬이 다시 한번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으며 이소라 역시 공동 작사에 참여했다. 여기에 로이킴이 피쳐링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소라는 이문세, 박효신 김동률 등과 호흡을 맞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로이킴과의 신곡은 완연한 10월의 가을 바람과 같이 편안하게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라는 점에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싱글은 뮤직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페이스오디티와 함께하는 '시월에 하늘'이라는 이름의 특별한 프로젝트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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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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