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의 요점만 콕 짚어드립니다.

100초 브리핑 시작합니다.

▶ 오늘 '국군의 날' 6.25 국군 유해 64구 송환

미국 하와이에 봉안되어 있던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64구가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오늘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돌아옵니다.

송환되는 유해는 지난 1996년부터 약 10년간 북한과 미국이 함경남도 장진호와 평안북도 운산 지역에서 공동 발굴한 것으로, 한미 군 당국은 유해 신원확인을 위해 그동안 공동 감식작업을 벌여왔습니다.

▶ 오늘 외교·안보 대정부질문…2일 경제·4일 교육·사회·문화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시작합니다.

이어 국회는 내일 경제분야, 그리고 4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대정부질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 태풍 '짜미' 日열도 강타…432만 명 대피·최소 77명 부상

초강력 태풍 '짜미'가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432만 명이 대피하고 최소 7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짜미'가 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과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폐쇄되고, 한큐백화점 등 주요 도심상가 영업이 전면 중지됐습니다.

▶ 인니 "지진·쓰나미 832명 사망" 정부 "1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인도네시아 지진과 쓰나미로 지금까지 모두 832명이 숨졌다고 현지 재난당국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100만 달러, 우리 돈 11억여 원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오늘 노벨 생리·의학상 발표…올해 문학상 발표 없어

오늘 저녁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가 밝히는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노벨상 수상자들이 발표됩니다.

노벨재단 미디어사이트에 따르면 내일은 물리학상, 모레 화학상, 그리고 5일과 8일에는 각각 평화상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지만, 문학상 수상자는 69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 '사법농단' 의혹 첫 강제수사…검찰, 조만간 소환 조사

검찰이 어제 '사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비롯한 3명의 전직 대법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검찰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시작으로, 전직 법원행정처장들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직접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