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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대세돌 신비·산하X반전 김가연·양치승(종합)


동막골소녀 5연승 도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아스트로 산하, 여자친구 신비, 배우 김가연 등이 반전 정체로 놀라움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막골소녀의 5연승을 막기 위해 나선 도전자들의 경연이 이뤄졌다.

이날 무대에서는 '추녀'와 '사물놀이소년', '공듀퐁듀', '블랙스완' 등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패해 복면을 벗은 출연자는 '추남' 아스트로 산하, '부채춤소녀' 여자친구 신비, '올리브오일' 김가연, '신들린소년' 양치승 등이었다.

'추남' 산하는 "차은우가 판정단으로 출연했는데, 제작진에게 멤버들을 적극 어필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제가 나오게 됐다. 형들이 꼭 1승은 하고 오라고 했는데 약속을 못 지켰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자친구 멤버 중 네번째 출연인 신비는 "성숙한 외모 때문에 리더로 알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여자친구 막내다"고 소개했다. 신비는 "춤과 노래를 겸비한 가수가 될 것 같다"는 유영석의 말에 "오늘로써 좀 더 자신감을 갖고 해보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또 "못했지만, 혼자 완곡을 해낸 것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퐁듀공듀에게 패해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올리브오일의 정체는 배우 김가연이었다. 뛰어난 성대모사에 김가연을 예상한 김구라의 적중이 맞았다. 판정단은 "김가연이 노래를 저렇게 잘하는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김가연은 "너무 잘하고 싶었다. 아이를 재워놓고 연습을 했는데, 아이가 시끄러워서 깼다. 어쩔 수 없이 몰아서 했더니 후두염이 왔다. 일생일대의 기회라 잘하고 싶었다"고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한번쯤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 한때는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였지만, 지금은 47살이라 센 역할을 많이 했다. 이 무대에서만큼은 힘을 빼고 원래 했던 것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의 주인공은 블랙스완과 이집트신이었다. 김구라에 또 한 번 정체를 들킨 이집트신의 정체는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이었다. 예상 밖의 노래 실력으로 놀라움을 안긴 양치승은 "가수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다음 기회를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막골소녀가 다음주 방어전에서 승리한다면 여성가왕 랭킹 공동 3위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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