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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간사이 공항 폐쇄, 태풍 '짜미'에 초긴장 "가로수 뽑히고 창문 깨져"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24호 태풍 '짜미'의 열도 상륙에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된다.

[출처=MBC 방송화면]

태풍 '짜미'가 일본 오키나와와 가고시마 현을 강타했다. 이에 46개 자치단체에서 27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강풍에 가로수들이 뿌리째 뽑히는가 하면 주택과 호텔의 창문이 깨지는 등 이 과정에서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짜미'의 중심 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45미터, 최대 순간 풍속이 60미터로 21호 태풍 제비에 버금가는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짜미'는 30일 오전 규슈 남부에 상륙해 오후에는 오사카 부근을 지난 뒤, 모레쯤 삿포로 지역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이 지나가는 지역마다 최대 5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예보했다.

지난 4일 태풍 제비에 이어 또다시 초강력 태풍이 상륙하자 일본은 추가 피해를 염려해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을 오늘 낮 11시부터 내일 오전까지 19시간 동안 폐쇄할 예정이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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