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의 부상 속에 더욱 중요해진 역할로 허더즈필드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허더즈필드의 존스미스 스타디움서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허더즈필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전을 승리하며 연패 수렁서 탈출했다. 4승2패(승점 12)로 선두권 복귀를 노리는 가운데 손흥민이 승리의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토트넘은 에릭센과 알리, 위고 요리스 등 주전 자원 다수가 부상으로 빠져있다. 공격 핵심 둘이 제외된 만큼 손흥민도 휴식 대신 출전 기회를 얻게 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3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 리그컵 1경기 등 5경기에 나섰으나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지난 시즌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어봤던 손흥민이기에 마수걸이 득점을 기대할 만 하다.

토트넘은 허더즈필드를 맞아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무사 뎀벨레, 에릭 다이어, 대니 로즈, 다빈손 산체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 파울로 가자니가 등 11명이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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