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69위' 조건휘, 한국 3쿠션 새 챔프 등극..5000만원 상금 획득

김용일 2018. 9. 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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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쿠션 랭킹 69위 조건휘(26·시흥)가 2018 대한당구연맹(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를 제패했다.

조건휘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22이닝 만에 김형곤(강원)을 40-28로 꺾고 우승했다.

이 대회는 국내 3쿠션 사상 역대 최고인 총상금 1억2000만 원이 걸려 눈길을 끌었다.

조건휘는 첫 전국대회 우승과 함께 우승 상금 5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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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휘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8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결승전 김행직과 경기에서 샷에 집중하고 있다. 제공 | 대한당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국내 3쿠션 랭킹 69위 조건휘(26·시흥)가 2018 대한당구연맹(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를 제패했다.

조건휘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22이닝 만에 김형곤(강원)을 40-28로 꺾고 우승했다. 이 대회는 국내 3쿠션 사상 역대 최고인 총상금 1억2000만 원이 걸려 눈길을 끌었다. 조건휘는 첫 전국대회 우승과 함께 우승 상금 5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준우승 김형곤은 2000만 원을, 공동 3위 김행직(전남)과 이충복(시흥체육회)은 각각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변이 속출했던 KBF 슈퍼컵 4강은 조건휘와 김행직의 20대 젊은 피의 맞대결, 이충복과 김형곤의 ‘경험과 연륜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조건휘는 18이닝(에버리지 2.222)만에 김행직을 눌렀고, 이충복을 누르고 올라온 김형곤과 결승에서도 초반 맹공을 펼치면서 22이닝 만에 경기를 종료했다.

남삼현 KBF 회장은 “2018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대회는 대한민국 3쿠션 당구에 매우 의미 있고 소중한 행사로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대회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3쿠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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